TOEIC은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의 약자로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 및 비즈니스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용적인 영어 구사 능력을 갖추었는지 평가할 목적으로 개발된 시험이다.
미국의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에서 주관하며, 듣기 및 읽기 시험인 토익과 말하기 및 쓰기 시험인 토익 스피킹 & 라이팅 테스트가 있다. 한국에서는 토익이라고만 하면 듣기 및 읽기 시험, 토스나 토익 스피킹 시험이라고 말하면 스피킹 & 라이팅 시험을 지칭한다.
듣기 및 읽기 시험에서 객관식으로 출제되는 문제의 정답을 매겨 도합 990점이 만점이다. 토익의 원조 일본에서는 800/990점 이상부터 영어 고스펙, 한국에서는 통상 900/990점 이상부터 비교적 높은 점수로 여겨진다. # 다만 한국에 위치한 영미권 외국계 기업의 경우 만점 가까이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인플레가 심해지고 있다. 한국에서 기업 입사를 위한 안정적인 토익 점수대는 ▲800~900점(47.1%), ▲900점 이상(43.7%)으로 나타났다. 9.2% 정도만 800점 이하 점수로 만족하고 안주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2023년 한국 평균 토익점수는 680점 수준이며, 일본 평균은 560점에 그친다. 중국 본토 평균은 548점, 대만은 568점이었다.[2]
일본식 기업 문화의 영향을 받은 대한민국과 대만에서는 가장 널리 알려진 공인 영어 시험으로, 토익 공인 영어 성적의 범용성은 다른 영어 시험에 대해 압도적이다. 주로 일요일에 시험을 실시하며, 토요일에 주로 보는 TOEFL과 차이가 있다. 시험 고사장으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주로 채택된다.[3]